성인도 단기간 안에 안전한 돌출입 교정을 할 수 있을까?

입력 2019-10-25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한테 화나는 일 있어?" 꾸미기 좋아하는 대학생 A양은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답답하다. 때로는 이런 질문이 지긋지긋하기도 한다. 본의 아니게 돌출입 때문에 상대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상황에 공감할 것이다. 보통은 성장기 때 돌출입 교정을 하는데, 청소년기에 교정하지 못했더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다. 요즘은 성장이 완료되었더라도 수술이나 교정 등의 방법으로 돌출입 교정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돌출입 정도가 심했다면 누구든 수술을 권유받았다. 돌출입 수술은 예전보다는 정밀한 모니터링으로 그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전신마취에 의한 신체의 전반적인 부담과 신경 노출에 따르는 안면 감각 저하, 수술 후 출혈과 붓기 등의 부담은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에 치아교정은 비용이나 위험성 등에서 수술보다 부담은 덜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기간이 길고, 치료 효과 및 치료 후 안정성이라는 부분에서 역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돌출입의 원인 및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똑같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개인의 치아 상태 및 증상에 따라 최적의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첨단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의료기기와 의료술도 발전했다. 첨단 기술인 3D 디지털(CAD/CAM)시스템을 활용하여 환자맞춤형 장치로 진행하는 교정치료가 있다. 교정장치와 환자 치아 사이의 오차를 줄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생체학적으로 개별 치아의 최적 위치에 부착되고 장치의 표면이 부드러운 곡면이기에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이 적다. 또한, 선(先)돌출입 치료가 가능해졌다.

일반교정과 달리 돌출입을 먼저 해소한 후 치아 배열을 하므로 개인차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 후 보통 1년 정도면 돌출입 문제가 대부분 해소된다. 결과적으로 일반 교정장치 선택 시보다 돌출입 해소 시점이 빨라짐은 물론 전체적인 치아교정 기간까지 줄어들게 되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이러한 교정치료는 심미성과 치료 효과를 높인 교정법으로 수험생, 취업준비생, 서비스 종사자들이게 인기가 높다.

송정우 센트럴치과 원장은 “킬본장치는 치아와 잇몸뼈를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으므로 돌출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 정도에 따라 잇몸뼈돌출이나 거미스마일, 무턱같은 골격성 부조화도 개선할 수 있으며 얼굴을 균형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 킬본(KILBON)장치를 사용한 치아교정으로 심미적인 효과와 편리함까지 모두 추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기법”이라며, “안전성을 이유로 수술보다 돌출입교정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과를 선택할 때는 교정장치와 재료의 신뢰성, 철저한 위생 관리, 의료진의 경력, 그리고 유지관리를 꼭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53,000
    • +3.53%
    • 이더리움
    • 5,054,000
    • +8.29%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6%
    • 리플
    • 2,067
    • +4.98%
    • 솔라나
    • 333,200
    • +2.84%
    • 에이다
    • 1,405
    • +5.24%
    • 이오스
    • 1,136
    • +2.9%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8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7%
    • 체인링크
    • 25,430
    • +4.69%
    • 샌드박스
    • 86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