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ㆍ죽 먹으면 떨어진다고? 편견 깬 수능 컨디션 관리 식품들

입력 2019-10-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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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임박하면서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컨디션 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험생들의 건강을 위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은 물론 눈 케어템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과거 속설로 기피하던 음식이 오히려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기도 한다.

특히, “바나나 먹으면 미끄러진다”나 “죽 먹으면 죽 쑨다”는 속설로 수능을 앞두고 금기시됐던 음식들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영양까지 갖춰 수험생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프리미엄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필리핀 고산지대의 강한 햇살과 깨끗한 바람을 머금고 자라 더욱 달콤하고 찰진 식감의 바나나 ‘감숙왕’을 제안한다.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칼륨 함량이 높은데, 이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병인 변비에 효과적이다. 바나나의 왕 감숙왕은 슈퍼사이즈 1입봉, 2입봉과 같은 소포장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기 용이하다.

수험생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죽도 있다. 본죽&비빔밥 카페의 ‘불낙죽’은 영양이 풍부한 불고기와 낙지를 한 데 담아낸 죽으로 지친 수험생을 위한 식단으로 손꼽힌다. 소화가 쉬운 죽에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의 소불고기로 부드러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명에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자를 사용해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합격의 의미도 더해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도 인기다.

에실로코리아의 수험생들의 눈 피로를 풀어줄 안경렌즈 ‘니콘 BLUV PLUS’는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해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주며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특히, 피로를 완화시켜 눈을 과도하게 쓰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필수템으로 꼽힌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 브레인’도 수험생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정관장 아이패스 브레인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녹용, 상황버섯, 빌베리 등을 더해 만든 수험생 맞춤형 프리미엄 대환 제품이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면역력 증진과 더불어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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