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97%) 하락한 652.3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90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72억 원을, 외국인은 58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2.8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2.43%) 부동산(+1.5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0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1.29%) IT H/W(+1.02%) 운송(+0.8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1.06%) 건설(-0.86%) 사업서비스(-0.8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4.12%), NFC(+2.19%), 전자결제(+1.66%), 카지노(+1.64%), 교육(+1.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1.62%), 패션(-1.37%), 제지(-1.27%), 스팩(SPAC)(-0.99%), 엔터테인먼트(-0.8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원익IPS가 2.50% 오른 3만2800원에 마감했으며, 펄어비스(+2.26%), 솔브레인(+1.79%)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이치엘비(-16.00%), 케이엠더블유(-15.50%), 신라젠(-9.18%)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앤디포스(+25.26%), 코위버(+21.08%), 에이치엘비파워(+18.9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강스템바이오텍(-29.82%), 에이치엘비(-16.00%), 케이엠더블유(-15.5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녹십자엠에스(+29.98%), 옵티시스(+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02개, 하락 종목은 719개이며 나머지 9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3원(-0.0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9원(-0.07%), 중국 위안화는 166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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