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 KT, 5G 신기술에 기업·공공 서비스 결합 가속

입력 2019-10-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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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B2B·B2G 중심의 5G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B2B·B2G 중심의 5G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B2C(기업·소비자)뿐 아니라 B2B(기업·기업) 방식의 5G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5G 혁신이 B2C보다는 B2B와 B2G(기업·공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서다. 이를 위해 KT는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4월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 5G. 당신의 산업을 바꿉니다’ 보고서는 5G 네트워크의 기술적 특성을 설명하는 한편 7개 산업 분야의 서비스 사례를 소개해 주목 받았다.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실감미디어, 관광, 물류·유통, 재난관리, 공공안전 7개 분야에서 진화된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41개의 서비스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5G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참여해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5G AR서포터’ 등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밖에 KT는 골프존카운티와 ‘5G스마트골프장 구축과 제휴 서비스 개발’을, 유도그룹 및 스튜디오 3S 코리아와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apM이커머스와 알에스오토메이션과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코그넥스와 ‘5G 에지 클라우드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을 각각 협력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5G 스마트팩토리 3GPP 규격 도입 △기업전용 5G 기반의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제조업에 특화된 에지 클라우드 △팩토리메이커스에 기반한 원격지에서 실시간 관제·운용 △ICT 솔루션과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의 5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5G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는 5G에 AI, VR,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결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KT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조건인 5G를 전 세계 무대에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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