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반도체 장비 탈 일본화 수혜 기대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19-10-28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유진테크에 대해 반도체 장비 탈 일본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장비 국산화 계획에 따른 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며, 또한 장비 라인업과 적용 공정의 증가로 고객 포트폴리오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 추정치와 적용 밸류에이션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주요 공정에서 국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는 CVD 분야이고, LPCVD와 ALD(배치)는 상대적으로 일본 업체들의 비중이 더 높은 편”이라며 “이에 따라 반도체 장비의 탈 일본화에 따라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는 LPCVD와 배치 타입 ALD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특히, 배치 타입 ALD 시장은 도쿄일렉트론이 시장점유율 100%를 차지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유진테크의 배치 타입 ALD 장비 ‘해리어(M/L)’가 가장 가능성 큰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향후 신규 라인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유진테크의 수주가 상당 폭 늘어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 실적은 매출 2140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 순이익 327억 원으로 올해 대비 개선될 전망이고 실적 개선은 2021년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1년 실적 추정치를 매출 3070억 원, 영업이익 589억 원, 순이익 477억 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16%, 10%, 17% 상향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정부 하반기 軍 장성 인사…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임명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07,000
    • -3.19%
    • 이더리움
    • 4,831,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2.59%
    • 리플
    • 1,991
    • -0.95%
    • 솔라나
    • 331,600
    • -5.96%
    • 에이다
    • 1,343
    • -6.08%
    • 이오스
    • 1,129
    • -5.05%
    • 트론
    • 276
    • -4.83%
    • 스텔라루멘
    • 684
    • -1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43%
    • 체인링크
    • 24,750
    • -1.47%
    • 샌드박스
    • 983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