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LCC '플라이강원' 11월부터 양양~제주 운항 개시

입력 2019-10-28 11:00 수정 2019-10-28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운항증명 발급

(출처=플라이강원)
(출처=플라이강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이 11월부터 하루 2회 양양~제주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플라이강원이 안전운항 능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국내ㆍ국제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ㆍAir Operator Certificate)을 29일 발급한다고 밝혔다.

운항증명은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ㆍ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제도다.

앞서 국토부는 플라이강원이 올해 4월 23일 운항증명 검사를 신청함에 따라 12명의 전문감독관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약 6개월에 걸쳐 서류 및 현장점검(85개 분야, 3805개 검사항목)을 실시했다.

전담팀은 플라이강원이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조종, 정비, 객실, 운항관리, 위험물 운송 관련 규정 매뉴얼 등이 법령을 충족하는지 확인했다.

또 50시간이 넘는 시범비행을 통해 악기상, 항공기 고장 등 비정상 상황별 조종사의 대처능력, 비상착수와 승객탈출 모의평가, 예비부품의 확보상태, 취항예정공항 운항 준비상태 등을 현장 확인했다.

플라이강원은 운항하려는 노선별로 국토부 장관의 허가를 득한 후 운항을 개시한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11월부터 양양~제주를 하루 2회 운항할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플라이강원이 운항을 개시할 경우 전담감독관(운항ㆍ정비 각 1명)을 별도 지정해 항공운송사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감독할 예정이다.

특히 취항 후 1개월까지 운항 현장에서 비행 준비, 운항 통제, 조종사 편조, 출발 전후 항공기 점검상황, 정비 예비품의 유지, 종사자의 매뉴얼 준수상태 등 안전운항 여부를 밀착 모니터링한다.

오성운 국토부 항공운항과장은 “취항 후 6개월이 경과되는 시점에 종합적인 잠재위험 점검을 실시해 운항증명 검사를 통해 확인된 안전운항 능력의 지속적인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신생 항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6,000
    • -1.12%
    • 이더리움
    • 4,712,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07%
    • 리플
    • 1,917
    • -4.15%
    • 솔라나
    • 324,200
    • -1.55%
    • 에이다
    • 1,340
    • -0.3%
    • 이오스
    • 1,100
    • -3.08%
    • 트론
    • 275
    • -0.36%
    • 스텔라루멘
    • 606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08%
    • 체인링크
    • 24,540
    • +1.24%
    • 샌드박스
    • 824
    • -10.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