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 영화 '선물'을 공개했다.
선물은 2017년 '두 개의 빛'을 시작으로 삼성전자가 선보인 네 번째 단편 영화이다.
영화는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한다.
메가폰은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잡았고, 영화배우 신하균과 아이돌그룹 EXO의 수호(김준면),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50년 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43분 길이의 영화는 유튜브,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무료로 공개됐다.
올레 TV, BTV, U 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기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정재웅 상무는 "이번 영화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