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탈모는 여러 가지 잠재적 원인이 있다.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탈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돼야 한다. 여성 탈모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폐경기에 탈모가 증가한다.
나이에 따라 탈모의 위험이 더 증가하고 가족의 탈모 병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탈모가 진행될 확률이 높아진다. 여성의 영구적인 탈모 원인도 유전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 외 여성의 탈모의 잠재적 원인은 다음과 같다. 자가 면역 질환, 호르몬 수치의 변화, 약물 치료, 폐경기, 임신,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와 영양 불균형, 철분 결핍, 약물 치료 등이며, 여러 가능성 중에 탈모의 원인이 정확하게 확인된다면 알맞은 치료가 진행하여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
일시적이 아닌 유전으로 인한 진행성 탈모의 경우 탈모 약 사용과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미녹시딜 (Minoxidil)은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되었지만 복용 한 일부 사람들에게서 다모증이 발견되어 탈모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다. 연구 결과 FDA는 여성의 탈모 치료제로 2% 미녹시딜을 승인했고, 이후로 여성의 탈모에 대한 더 강력한 처방이 필요할 때 5% 미녹시딜을 사용하기도 한다.
탈모 약의 사용으로 일부 여성에서 미세한 모발이 새로 자라날 수는 있지만 잃어버린 모발의 밀도를 복원할 수는 없다. 근본적인 개선과 회복을 위해서는 모발이식이 선택이 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본인의 뒷머리에 있는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 탈모는 한 부분의 머리가락이 빠지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가늘어지는 확산형 탈모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식의 난이도가 높다. 잘못 이식을 했을 경우엔 이 식모가 기존의 머리카락을 건드려 탈락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의 모발이식에는 반드시 기존의 머리카락을 고려한 모발이식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매우 세심해야 한다.
김주용 참닥터의원 원장은 “모발이식은 보다 집약적이고 세심한 절차로 집도 의사의 많은 경험과 기술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며 “머리카락의 모낭은 한정적인 만큼 모발 복원 수술을 위한 신중한 환자 선택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