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사장 "공기업 이미지 탈피 세계적 회사 육성"

입력 2008-08-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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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문제 발견ㆍ해결하는 속도 경영 추진

김쌍수 신임 한국전력 사장은 27일 "한전의 공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부단한 혁신활동을 통해 한전을 세계 속의 'Great Company'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7대 한전 사장으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 사장은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대강당 한빛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전 세계 전력회사 중에서 발전효율, 전력요금, 기술력, 서비스 질, 고객만족도, 업무의 투명성, 내부 시스템 등에서 일등 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혁신과제로 우선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설정해 미래 에너지원 예측 및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의 장기 공급처 개발와 안정적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송배전 투자의 효율화를 통해서 서비스의 비용이 적정한지, 현 네크워크나 시스템은 최적인지 등을 점검해 매년 고객만족을 위해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전의 모기업과 자회사의 관계에서 각종 업무의 중복 또는 혼선은 없는지 재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업무규정 및 규제에 얽매이지 않았는지,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반성하고 비즈니스 본업에만 충실히 전념해 공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것.

이와 함께 내부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를 해외사업에 집중 투자해 매출신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해외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70%는 현장에서, 30%는 집무실에서 경영을 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속도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뜨거운 열정을 갖고 실행력을 발휘하며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낭비를 줄이고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않는 업무의 과감한 축소 ▲양질의 전기를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고객에게 공급 ▲고객만족과 감동을 위해 연구하고 서비스를 차별화 ▲강한 승부근성과 실행력을 갖춘 이기는 조직문화 구축 등 한전이 지속적으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존경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소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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