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무적핑크와 함께하는 청소년 역사교육 실시

입력 2019-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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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이 청소년 역사의식 고취에 앞장선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콘서트를 내달 1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청-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하는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는 중ㆍ고등학교청소년을 60명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자리하고 있는 덕수궁 중명전은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로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된 근대사의 산 역사다. 1904년 덕수궁 대화재 이후 황제의 거처로도 사용됐으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가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역사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웹툰으로 보는 대한제국 이야기’라는 주제로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를 준비, ‘조선왕조실톡’, ‘삼국지톡’ 등 역사를 소재로 하는 웹툰작가 변지민(닉네임 무적핑크)을 초청해 ‘외우지마 덕질해’ 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신세계조선호텔이 후원하고 있는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퓨전국악 공연도 마련됐다.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이지선팀장은“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가치를 알려주는 기회로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역사콘서트를 기획했다”며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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