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4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 관세 유예 연장 고려”

입력 2019-10-2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만났다. 베이징/AP연합뉴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만났다. 베이징/AP연합뉴스
미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유예를 연장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는(USTR)는 이날 오는 12월 28일로 예정된 관세 유예 만료일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18년 7월, 340억 달러 규모의 1000여개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미국 수입업자들의 요청으로 2018년 12월부터 1년간 관세를 유예했다.

CNBC는 미중 무역 1단계 협상 체결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관세 유예 연장 조치가 고려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역협상에 대해 미중 양측은 계속 우호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 USTR는 1단계 무역협상 최종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도 성명서를 통해 “양측은 각자의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동의하고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에 대해 기술적 협의가 기본적으로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6,000
    • +0.55%
    • 이더리움
    • 4,05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0.04%
    • 리플
    • 3,990
    • +4.23%
    • 솔라나
    • 254,600
    • +0.43%
    • 에이다
    • 1,163
    • +1.31%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5
    • -2.2%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0%
    • 체인링크
    • 26,900
    • -0.41%
    • 샌드박스
    • 54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