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구속 후 세번째 소환조사…'사모펀드 비리' 집중

입력 2019-10-29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
▲2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9일 검찰에 출석해 구속 이후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정 교수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정 교수는 지난 24일 구속 수감된 후 25일과 27일에 이어 세번째 추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두 차례 조사에서 사문서 위조 등 자녀 입시부정과 허위로 보조금을 받아낸 혐의,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한 증거인멸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세번째 조사에서 사모펀드 불법 투자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의 연루 의혹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검찰은 앞선 조사에서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매입 자금 수천만 원이 조 전 장관의 계좌에서 이체된 경위에 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정 교수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관리에 관한법률위반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위반(허위신고ㆍ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위반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11가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93,000
    • -1.32%
    • 이더리움
    • 4,610,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48%
    • 리플
    • 1,890
    • -7.22%
    • 솔라나
    • 343,700
    • -3.13%
    • 에이다
    • 1,368
    • -6.43%
    • 이오스
    • 1,127
    • +6.42%
    • 트론
    • 285
    • -3.72%
    • 스텔라루멘
    • 66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11%
    • 체인링크
    • 23,220
    • -3.41%
    • 샌드박스
    • 774
    • +3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