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ㆍ중앙정부, 양천구에 모여 일자리정책 협치 논의

입력 2019-10-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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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좋은 일자리 포럼 포스터 (사진 = 양천구)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포스터 (사진 =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중앙ㆍ지방정부 일자리 관계자, 학계ㆍ민간일자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양천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자체장 중 현재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은 중앙ㆍ지방정부 관계자, 학계, 노동계, 경영계, 민간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자리 현안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환영사로 문을 여는 포럼은 특별강연과 기조발제, 사례발표,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 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이성 구로구청장(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일자리정책), 이재준 고양시장(품에 안은 청년, 둥지를 틀어주다), 한대희 군포시장(어르신 일자리 UP!, 행복 UP!) 등 우수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일자리위원회 위원, 학계, 노동계, 경영계, 지방자치단체장,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규제 대응–소재ㆍ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과와 확산방안 △고령화(고령)사회 노동시장 변화 및 일자리정책 과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간의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톱다운(Top-down) 방식의 일자리 정책은 민생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 설계할 수 있도록 재량권과 자율성 부여와 중앙ㆍ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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