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내구성 향상…렉서스 '1위'

입력 2008-08-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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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들의 내구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J.D. 파워의 2008 차량 내구품질 조사(VDS) 결과, 조사대상 37개 브랜드 가운데 60%의 품질이 전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올해 차량 100대당 결함수가 지난해 조사에 비해 10개 정도 줄어들어 업계의 전반적인 내구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렉서스는 차량 100대당 결함 수는 120으로 머큐리의 151과 차이를 보이면서 미국에서 판매되는 37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14년 연속 이 분야 1위로 최고 수준의 내구품질 유지하고 있다.

그 뒤로 머큐리, 캐딜락, 토요타가 각각 2~4위를 차지했으며, GM, 혼다, BMW, 포드 등이 상위 10위를 구성했다.

세그먼트별로는 토요타가 20개 가운데 11개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으며, 혼다(소형 고급 스포츠카), 현대(준소형차), 마쓰다(소형 스포츠카)가 각각 한 세그먼트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했다.

미국 빅3 브랜드들의 내구품질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도 이번 조사의 특징 중 하나다. 머큐리와 캐딜락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렉서스와 함께 1위를 차지하였던 뷰익은 6위로 하락한 반면 링컨 브랜드가 10위 내에 진입했다.

포드는 미국 빅3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브랜드가 산업평균 이상의 평가를 획득했으며, GM의 경우 사브에 대한 평가는 향상되었지만, 뷰익, 시보레, GMC 등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사항은 바람소리와, 브레이크 잡음, 인스트루먼트 패널, 유리창 김서림 등으로 중대한 결함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시정함으로써 막대한 보증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진다. 이는 한국 메이커들도 반드시 참고로 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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