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비씨더스, 경영지배인 등 임직원 횡령·배임혐의 발생

입력 2008-08-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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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비씨더스는 28일 경영지배인 최승우씨 외 정희균, 전혜준, 김찬식씨의 3억8300만원 규모의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7월 김길태 대표가 최승우씨를 경여지배인으로 임명하고 구조조정활동을 개시케 했으나 정희균은 당사로부터 형사 사건 약정에 대한 위임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당사로부터 형사사건 약정을 위임받은 것처럼 가장해 3000만원의 회사자금을 임의로 유용해 변호사 비용을 지급, 횡령 및 배임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승우씨 외 3인은 공모해 경영컨설팅의 명목으로 노간주나무에 2억3000만원, 우진컨설팅에 4000만원, 기타 일반경비로 1억원, 급여명목으로 1300만원의 회사자금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측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구조조정사무실을 방문했으나 경호업체를 동원, 사무실을 차단해 긴급 및 일상적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지만, 경영지배인 최승우씨 외 정희균, 전혜준, 김찬식의 횡령 및 배임혐의가 확정되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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