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환자, 팔 절단·안락사 고려까지… "호흡곤란, 배뇨 기능 저하"

입력 2019-10-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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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처=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를 앓는 환자의 충격적인 고백이 공개됐다.

CRPS 환자는 28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다치게 된 원인과 감내해야 되는 고통을 설명했다.

이날 출연한 CRPS 환자는 2013년 5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핸들바가 부러지는 바람에 넘어졌고 당시 다친 왼손의 통증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난치성 질병인 CRPS 판정을 받았고 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힘든 나머지 통증이 지속되는 팔 한쪽을 절단해달라 병원에 요구했지만 법적으로 팔 기능을 하는 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른다하더라도 절단 부위부터 해당 통증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약 부작용과 쉴 수 없는 고통에 안락사가 허용된 나라 스위스 취리히에 가고 싶은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놔 MC들이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타까운 그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회복을 기원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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