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최근 현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반등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하락했다. 하루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6.6/1167.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63.0원) 대비 5.0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13달러를, 달러·위안은 7.033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