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에서 IB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에코시스템과 IBM의 AIㆍ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경찰관이나 소방관 등 사고 현장 구조 요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러기다이즈드 스마트폰과 최신 생체인식 센서가 적용된 갤럭시 워치로 구조 요원들의 심박수 등 건강 데이터와 스트레스 환경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를 클라우드 상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미국 경찰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인ㆍ발전소 임직원ㆍ광산기술자 등 근무 요건이 열악한 다양한 직업군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IBM의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5Gㆍ클라우드ㆍAI 분야에서 정부·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