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88.59대 1

입력 2019-10-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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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견본주택 개관 당시 내부 모습. (사진 제공=신영)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견본주택 개관 당시 내부 모습. (사진 제공=신영)
신영아산탕정개발이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조성하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가 천안·아산권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1순위 청약에서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7475명이 몰려 평균 8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이번 청약경쟁률은 충남 천안·아산시 최고 경쟁률이다. 종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차’의 38.91대 1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1㎡로 60가구 모집에 8370명이 몰리며 평균 139.50대 1을 기록했다. 모집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136가구)는 106.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소형 주택형인 68㎡A·B는 각각 46.36대 1, 31.17대 1을 기록했고, 84㎡B는 41.31대 1, 84㎡C는 114.19대 1을 나타냈다. 대형인 97㎡ 역시 60가구 모집에 6091명이 청약해 10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이 이처럼 치열했던 것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있었던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차를 뛰어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단기간에 계약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신영 측은 보고 있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는 지하 1층~지상 35층 8개동, 68~101㎡ 6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8㎡ 187가구 △84㎡ 358가구 △97㎡ 70가구 △101㎡ 70가구 등이다. 내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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