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워터 심포지엄 개최, 상수관망 수질관리 방향 모색

입력 2019-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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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은 상수도 시설 노후화 대응,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우수정책 교류 및 혁신기술 탐색을 위해 31일 오후 1시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상수관망 수질관리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수돗물 수질 사고가 발생하면서 상수도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이나 일본의 송ㆍ배수관 유지관리, 수질관리,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상수관망 수질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이승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과장의 ‘서울시 수질 사고 대응과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쿄도 송배수 시설 유지관리’(쿠로다 마사유키 도쿄도수도국 과장), ‘유럽의 관로 수질 연구 동향’(맹승규 세종대 교수), ‘도쿄도 수돗물 수질검사 및 관리’(오이카와 토모 도쿄도수도국 과장), ‘관리의 시대, 상수관망 운영관리 개선 방향’(이두진 K-water 박사) 등 5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구자용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주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이현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김진원 수자원기술주식회사 연구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청중들과 함께 상수관망 수질관리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백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상수관망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더 향상된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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