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 PMO 최종 계약

입력 2019-10-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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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미글로벌
▲사진 제공=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업체인 한미글로벌은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총괄관리(PMO) 최종계약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는 공사 기간 5년, 총사업비 5억5000만 달러(약 6428억9500만 원)로 계약관리, 사업의 공정 및 품질 관리, 설계 검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 관리 프로젝트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6월 프로젝트 진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페루 정부 주도 아래 한미글로벌 등 총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관이 함께 참여한 정부 대 정부 간 계약(G2G)으로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은 PMO 중에서 계약관리, 공정관리, QS(Quantity Surveying) 업무 분야를 담당하며 전체 금액의 22% 지분을 분담한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페루 친체로 신공항 사업을 통해 세계적 관광지인 마추픽추로 가는 새로운 관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글로벌만의 사업 노하우를 통해 건설사업관리 분야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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