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 티구안, 美 충돌테스트에서 '만점'

입력 2008-08-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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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충돌테스트 평가 결과 제네시스와 티구안이 최고 등급을 받은 차로 나타났다.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에서는 매년 사이드 에어백과 전자주행안정장치(ESP: Electronic Stabilization Program)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정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여 탑승객을 가장 잘 보호해주는 안전한 차량을 발표한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이 테스트의 정면 및 측면충돌에서 별 다섯(★★★★★)을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NHTSA의 충돌테스트 결과 정면충돌 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별 다섯 최고점을 받았으며, 측면 충돌 시에도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 등이 정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전 부문 별 다섯 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제네시스는 최고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기계식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달리 후방 충돌 시 센서에 의해 감지된 전기신호에 따라 헤드레스트가 전방으로 약 65mm, 상방으로 약 30mm가 순식간에 돌출되어 승객의 목 상해치를 최소화 시키는 첨단 안전시스템인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장력 강판, 차체 구조용 접착제 등의 사용으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차체로 설계됐다”며, “8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함께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번 테스트에서 현대 아제라(그랜저)는 정면충돌 시 앞좌석과 조수석이 별 네 개, 엘란트라(아반떼)는 측면과 측면 뒷좌석, 롤 오버 테스트에서 별 네 개를 받아 별 다섯 개를 받은 나머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점을 드러냈다.

한편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구안은 이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TPS(Top Safety Pick)를 수상했다.

올해 실시한 실험 결과 폭스바겐 티구안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별 5개를 얻은 유로 NCAP에 이어 그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IHS의 대표인 애드리언 런드(Adrian Lund) 는 “티구안은 정면과 측면 테스트에서 차량 구조적으로는 물론 사용한 더미(dummy)에 부상 가능성이 전혀 없을 정도였다”고 평가해 폭스바겐의 안전 기술을 입증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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