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홈쇼핑 등 신규 PP진입 못한다

입력 2008-08-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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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TV(IPTV)의 방송프로그램콘텐츠사업자 승인신청을 받으면서도 보도와 홈쇼핑, 종합편성 신규 사업자에 대한 승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방통위가 지난 26일부터 등록을 받고 있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PP) 등록'에 관한 내용에 신규사업자에 대한 승인 계획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보도·홈쇼핑 전문·종합편성은 이슈부분이라서 신규 승인신청을 받지 않으며 아직까지 신청 받을 계획은 없다"며 "이에 따라 현재 케이블TV 등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신청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방통위 고시에 신규사업자는 자신이 원하면 승인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부분과 배치되는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방통위 고시상 콘텐츠사업승인에 대해 '신규로 보도ㆍ홈쇼핑 전문 또는 종합편성에 관한 실시간 방송프로그램 콘텐츠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콘텐츠사업 승인 신청서류"를 작성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방송통신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가 PP들에게 신규진입 장벽을 만듦으로써 가뜩이나 콘텐츠 난을 겪고 있는 IPTV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케이블TV에 프로그램을 제공중인 PP의 경우 홈쇼핑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PP들은 IPTV 등록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KBS, MBC, SBS 등 지상파 사업자들도 IPTV사업자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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