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5.5%→5%로 인하...세 번 연속 인하로 사상 최저치

입력 2019-10-3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인플레이션 추이. 출처 블룸버그통신
▲브라질 인플레이션 추이. 출처 블룸버그통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브라질 중앙은행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5%에서 5.0%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말과 9월 중순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 후 발표한 성명에서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지속가능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물가 하락세에 세계적인 금리인하 추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WSJ는 분석했다.

브라질의 9월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4%를 기록했다. 이는 9월 기준으로 1998년 9월의 -0.22%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9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 상승률은 2.89%로 중앙은행 목표치 4.25%를 훨씬 밑돌고 있다.

금리 인하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우려도 제기되지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2015년과 2016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은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1%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 14.25%까지 올라갔던 기준금리는 2016년 10월 0.2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12차례 연속 인하됐다. 지난해 3월 6.75%에서 6.5%로 내린 이후엔 10차례 연속 동결됐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은마아파트 화재 사고…10대 여성 사망
  • 트럼프 “대법원 결정으로 장난치려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 부과할 것”
  • 쿠팡, 美 하원 출석해 7시간 고강도 조사…통상 압박 ‘신호탄’ 되나
  • 단독 800명 ‘미지정’ 논란에…금융당국, 지자체 공공기관 포함 검토 [일할 곳 없는 회계사]
  • "주총 시즌 한 달 전…지배구조가 수익률 가른다"
  • "월세 난민이 된 서민들"…임대차 3법이 할퀸 상처 [규제 만능주의의 그늘中-①]
  • 단독 “대형 부실 사전 차단”⋯신보, 고액보증 전용 AI 경보망 구축
  • 오늘의 상승종목

  • 02.24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7,000
    • -2.45%
    • 이더리움
    • 2,695,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11.21%
    • 리플
    • 1,975
    • +0.36%
    • 솔라나
    • 113,100
    • -2.5%
    • 에이다
    • 384
    • +0.52%
    • 트론
    • 415
    • -2.58%
    • 스텔라루멘
    • 2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70
    • -1.26%
    • 체인링크
    • 12,080
    • -0.74%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