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상반기 수출 및 내수금액 증가율 1위 기록

입력 2008-08-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와 SK는 각각 내수와 수출금액 증가율 감소

한화그룹이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중 수출과 내수금액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50% 내외의 폭으로 증가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GS는 내수 부문에서, SK는 수출 금액에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줄었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 수출과 내수금액이 각각 2조1429억원, 1조91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75%, 53.13% 늘어 양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GS와 SK그룹은 내수와 수출 금액이 각각 426억원, 37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9%, 7.20% 감소했다.

개별 회사로는 삼성전자가 27조9772억원의 수출금액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조354억원(21.95%↑) 늘어 1위를 기록했고 S-Oil, LG전자가 그 뒤를 이었다.

내수 증가액으로는 S-Oil이 4조3058억원으로 1조3824억원(47.29%↑) 증가해 수출과 내수 양 부문에서 수위권에 올랐고 POSCO과 현대제철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제조법인 399개사의 올 상반기 수출금액은 총 148조6572억원으로 전년동기 119조3320억원 대비 29조3295억원(24.57%↑)이 증가했고, 내수금액은 총 99조7317억원으로 전년동기 84조6508억원 대비 15조808억원(17.82%↑) 늘어 수출금액 증가보다는 낮았으며, 10대그룹 수출증가율은 24.07%로 전체 기업 증가율(24.57%)과 비슷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전기전자 순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75%, 38.79%, 21.02% 늘어 수출 증가율이 높았고 내수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화학, 철강금속, 종이목재 순으로 각각 31.34%, 27.17%, 22.92% 증가했다.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78.02%)였으며 내수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비금속광물(93.05%)이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5,000
    • +2.19%
    • 이더리움
    • 5,399,000
    • +8.41%
    • 비트코인 캐시
    • 798,000
    • +7.11%
    • 리플
    • 3,417
    • -3.31%
    • 솔라나
    • 326,200
    • +2.97%
    • 에이다
    • 1,676
    • +2.2%
    • 이오스
    • 1,886
    • +25.73%
    • 트론
    • 483
    • +23.85%
    • 스텔라루멘
    • 707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400
    • +12.18%
    • 체인링크
    • 35,400
    • +6.15%
    • 샌드박스
    • 1,470
    • +4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