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마사회 송철희 제주본부장(왼쪽)과 GV금빛 채만희 회장(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GV)
GV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중 한국마사회 경주로조명용 LED조명 개발에 최종 선정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수요처인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경쟁력있는 LED조명업체와 함께 경마장 경주로조명을 개발하고 시범구매하기 위해 참여기업 공모절차를 수행한 바 있다.
이에 GV는 한국마사회의 참여기업 공모에 응모해 우수한 기술사양 및 샘플검증을 통해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향후 1년 동안 정부지원자금을 이용해 한국마사회 경마장 경주로용 조명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시된 스펙과 기술사양에 맞는 경마장 경주로에 최적화한 LED조명 개발에 성공할 경우, 품질검증 및 결과분석 후 구매조건부개발사업에서 정하는 정부출연금 만큼 시범계약을 통해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며 “향후 렛츠런파크 제주 경주로에 설치될 경주로용 LED조명 교체사업을 필두로 한국마사회의 전체 경마장에도 확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등의 스포츠 LED조명 시장과 항만 시설 LED조명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매출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