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5292억 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억 원(5.6%)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2억 원(54.6%)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7억 원(12.4%) 감소하는 등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3559억 원, 1626억 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은 BNK캐피탈 594억 원, BNK투자증권 191억 원, BNK저축은행 155억 원 등 비은행 부문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비은행, 비이자이익 중심의 실적 개선과 대손 비용 감소를 통해 연간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면서 “경영계획 달성과 함께 주주 친화적 배당정책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