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에 다 담은 고깃집 '쟁반집8292'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

입력 2019-1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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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디어로 매장을 차별화한 '쟁반집 8292'가 홍대 명물로 부상했다.

쟁반집8292의 특징은 불판을 포함한 반찬 등을 쟁반 하나에 모두 담는 것이다. 테이블에 어수선하게 반찬을 놓을 필요 없이 테이블에 쟁반만 올리면 되는 방식이다. 테이블 가운데를 움푹하게 제작해 쟁반을 고정하기 쉽도록 했다.

이처럼 서빙트레이가 거치된 식당테이블은 특허(출원번호 10-2018-0006712)도 획득했다. 백김치에 드레싱한 양배추와 양상추,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쌈무, 감칠 맛이 좋은 장아찌, 고소함과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진 콩나물파무침 등 8가지 반찬이 한 쟁반에 가지런히 제공된다.

쟁반 서빙트레이도 디자인(등록번호 30-0946554)을 등록을 마쳤다.

직원이 서빙을 위해 고객의 테이블을 여러번 찾을 필요 없이 한번에 서빙이 가능해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거치된 불판을 비롯한 쟁반은 중식당처럼 회전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쟁반집8292는 가성비가 높은 브랜드다. 감칠 맛이 뛰어난 듀록 오겹살과 국내산 암퇘지인 꼬들살, 와규 아카우시 품종으로 5등급 이상인 우삼겹을 1인분에 1만원 이내에 즐길 수 있다.

쟁반집8292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심하다보니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됐다”라며 “쟁반집8292가 고객에게 즐거운 맛의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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