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 개최

입력 2019-11-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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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문화·캄보디아 유아 및 초등생 대상 이중언어 교재 전달

▲지난 31일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진행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에서 일주학술문화재단 정현 사무국장(왼쪽)과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조기석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지난 31일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진행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에서 일주학술문화재단 정현 사무국장(왼쪽)과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조기석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1만 3000여 권을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주재단 정현 사무국장과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조기석 이사장 등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캄보디아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를 보급함으로써 양국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꿈과 가능성의 문을 넓혀주기 위한 사업이다. 일주재단은 2018년부터 지원을 하고 있다.

도서는 유아, 초등학생이 읽기 쉬운 동화책과 이야기책을 캄보디아어와 이중언어로 각각 제작해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캄퐁참 내 280여 개의 초등학교로 9000여 권이 배포된다. 국내에서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어린이 도서관 140개소에 3600권을 지원한다. 도서는 국내와 캄보디아에 12월까지 배포된다.

지원 도서는 △꼬마 철새 딱딱이의 위험한 지구 여행 △코딱지야 고마워 △수박이 먹고 싶으면 △어린이를 위한 교육 이야기 △아슬아슬 사라지는 동물 △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 등 총 6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양국에서 내년 상반기에 독후감대회 개최와 수상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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