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1일 tvN 측은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티저 영상은 인적이 드문 산속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윤세리가 나무 위에 걸려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를 발견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군인 리정혁의 모습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움을 요청하던 윤세리는 군인 정혁을 발견하고 안심하던 중 총을 장전하고 점점 다가오는 심상치 않은 그의 행동에 당황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세리는 정혁의 군복에서 붉은 배지와 별을 발견하고 "오..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치지만, 정혁은 "내려오라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의 품에 안겼다. 갑작스러운 포옹으로 인한 두 사람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첫 만남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빈, 손예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