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행안부,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수신 반경 개선 협력

입력 2019-1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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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정교한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힘을 모은다.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는 기지국 셀 기반의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는 이동통신망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발송 범위를 무선 기지국 네트워크 운용범위인 셀 기반 수백 미터 단위로 좁힐 수 있는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연간 재난문자 발송 수는 2016년 375건에서 지난해 860건으로 증가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에서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발송 시스템은 발송 권역이 넓어 일부 이용자가 위치와 상관없이 불필요한 재난 문자를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공동 협력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경우 수신 위치의 정확성이 개선되어 재난문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지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차별적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기술도 검토 중이다.

정창권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그룹장은 “차세대 재난문자 서비스를 위한 개선 논의는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제고 사례”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로 국민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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