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전도연, 영화 ‘무뢰한’ 거절→결국 해낸 이유…“계속 생각나더라”

입력 2019-11-03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영화 '무뢰한' 스틸컷)
(출처=영화 '무뢰한' 스틸컷)

배우 전도연이 영화 ‘무뢰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지난주에 이어 전도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도연은 영화 ‘무뢰한’에 대해 “처음에는 찍을 수 없는 상황이라 거절을 했었더. 하지만 ‘무뢰한’을 읽었던 감정이 계속 생각나더라”라며 “그래서 먼저 찍기로 한 ‘남과 여’ 쪽에 양해를 구하고 ‘무뢰한’을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영화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유일한 실마리를 쥔 범인의 애인이 일하는 단란주점에서 일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전도연은 범인의 애인 혜경 역으로 활약했으며 상대역인 형사 재곤 역으로는 김남길이 함께했다. 재곤은 강해 보이지만 실은 외롭고 순수한 여자 혜경에게 자신도 모르는 감정의 끌림을 느끼며 한 치 앞을 할 수 없는 멜로를 선보였다.

전도연은 “처음 상대 배우는 원래 이정재였다”라며 “하지만 다쳐서 촬영을 못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자 주인공 혜경에 대해 ”화류계 종사자인 혜경이 대본만 봤을 때엔 전형적인 캐릭터가 될 것 같았다”라며 “그렇게 할 거면 날 캐스팅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저에게 캐릭터 해석을 맡겨 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무뢰한’은 2015년 5월 개봉 당시 414,805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0,000
    • -1.69%
    • 이더리움
    • 4,681,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57%
    • 리플
    • 1,928
    • -4.65%
    • 솔라나
    • 324,500
    • -2.44%
    • 에이다
    • 1,328
    • -2.57%
    • 이오스
    • 1,098
    • -5.18%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8
    • -1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79%
    • 체인링크
    • 24,140
    • -2.35%
    • 샌드박스
    • 827
    • -1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