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미국 에이비프로 ‘최대주주’로…내년 나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9-11-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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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가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이하 미국 에이비프로)에 지분투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된 금액은 650억 원 규모다.

에비이프로바이오 관계자는 “당사의 100% 미국 자회사인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네셔널이 미국 에이비프로 신주 발행에 350억 원 가량 사용한다”며 “300억원은 이안 첸과 유진 첸이 보유한 미국 에이비프로 구주 취득에 쓰인다”고 말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네셔널은 미국 에이비프로의 지분 35.5%(612만3000주)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며 미국 에이비프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ABP-100과 황반부종 및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하는 ABP-201의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ABP-100은 내년 상반기에 1a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에이비프로는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에 진입한 이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증가시켜 높은 밸류를 인정받아 내년 나스닥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리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나스닥 상장을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 UBS와 웰스파고와 상장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며 “나스닥 상장이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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