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전홍준 교수, 2019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입력 2019-11-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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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대뇌의 항상성 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 밝혀내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가 2019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시상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야간 수면에서 나타나는 손의 움직임의 편측성 변화(Reversed Hand Movement during Sleep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다.

밤에 잠을 잘 때는 낮에 자는 것과 달리 뇌의 우성반구(dominant hemisphere) 활동에 편측성 변화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우성반구는 언어와 손잡이에 관여하는 중추가 있는 쪽의 대뇌반구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지수가 편측성 변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이 대뇌의 항상성 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수상 논문은 지난해 9월 정신의학연구학술지(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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