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원 미만 전세 구하기 힘들다

입력 2008-08-29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을 이사철이 임박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전세금 1억원 미만의 아파트가 2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내 전셋값이 1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111만9천493가구로 2년 전 138만7천131가구에 비해 26만7천638가구(19.29%)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1억원 미만 전세가 22만3천872가구에서 14만6천389가구로 7만7천483가구(34.61%)가 사라졌다.

특히, 노원구는 2년 전 6만9천116가구에서 현재 4만6천116가구로 2만3천가구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도봉구(8천373가구) ▲구로구(5천605가구) ▲중랑구(5천272가구) ▲강남구(3천602가구) ▲금천구(3천268가구) 등도 많이 줄었다.

경기도는 1억원 미만 전세가 총 72만5천825가구로 2년 전보다 15만3천394가구(17.45%)가 감소했다.

고양시(2만3천675가구)와 용인시(2만342가구)가 많이 줄었고, 수원시(1만6천830가구), 안산시(1만5천658가구), 의정부시(1만2천915가구), 부천시(1만340가구) 등도 1만 가구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시는 28만4천40가구에서 24만7천279가구로 3만6천761가구(12.94%)가 줄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전셋값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민들의 이사 주기인 2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이 올랐다"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급전세도 많은 만큼 전세금이 부족한 경우 이들 지역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84,000
    • -2.61%
    • 이더리움
    • 4,536,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9.39%
    • 리플
    • 1,820
    • -14.43%
    • 솔라나
    • 336,000
    • -5.62%
    • 에이다
    • 1,330
    • -10.86%
    • 이오스
    • 1,109
    • +2.4%
    • 트론
    • 280
    • -7.59%
    • 스텔라루멘
    • 714
    • +1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9.42%
    • 체인링크
    • 22,330
    • -6.96%
    • 샌드박스
    • 813
    • +4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