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연 국제금융공사(IFC) 한국사무소 신임 대표. (사진제공=IFC)
류 대표는 2007년 세계은행그룹에 입사한 이후 13년간 워싱턴, 파리, 나이로비에서 근무하며 IFC의 인프라 자문, 개발도상국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 4년간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취약·분쟁국가’ 부서에서 고위 운영책임자(Senior Operations Officer)로 근무하며 지식, 포트폴리오, 분쟁 민감성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세계은행그룹 입사 전에는 여러 다국적 기업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자로 근무했다. 앞서선 동국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비백 파삭 IFC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표는 “인프라에 대한 수요와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액세스가 점차 증대하면서, 민간 분야에서 솔루션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며 “한국은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이 신흥시장으로 확대될 기회를 모색하고, 신흥시장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소개해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며 “IFC는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아시아 신흥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신흥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 투자 및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