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본사 사옥.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남미 발주처에 직접 사업 컨설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약 1억1000만 원이다.
철도공단은 내년 9월까지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이 광역여객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 역할 및 단계별 수행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철도청과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전철화 및 속도향상 기술이 코스타리카 철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관리 컨설팅 사업은 중남미 지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미주개발은행과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철도사업 개발 모델이 향후 중앙아메리카 철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DB는 1959년에 중남미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설립된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다자개발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