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국제 가전제품 전시회 ‘IFA 2008' 참가

입력 2008-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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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은 오는 9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메쎄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제품 전시회인 ‘IFA 2008'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all 15 내에 #106 부스를 차린 레인콤은 유럽 및 해외 시장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자사의 최신 아이리버 제품을 경험하는 장을 마련해 해외 거점 시장인 유럽에서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사업 전개를 위한 교두보 확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레인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SPINN 시스템을 도입한 디지로그 스타일의 미디어스토리지 제품인 아이리버 P20를 유럽 최초로 선보인다.

104.14mm(4.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GB HDD를 탑재한 P20은 올해 초 CES에서도 미래 전략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동영상ㆍ사진ㆍ음악ㆍFM 튜너ㆍ전자사전ㆍ음성 녹음ㆍ플래시 게임ㆍ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인콤은 P20을 9월 안에 국내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밝혀, 이 제품에 국내외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레인콤은 자사의 히트 상품인 미키마우스 모양의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엠플레이어에 액정을 장착한 엠플레이어 아이즈 및 휴대형 내비게이션 디바이스인 M3 등, 최신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독특한 스핀휠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MP4 플레이어 아이리버 스핀(SPINN)를 유럽 시장을 공략할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이미 유럽 시장에서 출시되어 인기 몰이 중인 E100과 Clix2, B20 그리고 세계 30개국 라이센스를 획득한 엠플레이어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의 레인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레인콤 이명우 사장은 “레인콤은 지난 CES 2008 참가를 비롯해 꾸준히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IFA 2008을 통해 중요한 거점 시장인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으로써 해외에서의 아이리버의 성공 신화를 다시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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