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산업별 인자위) 성과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산업별 인자위는 공급자 중심의 직업 훈련 전달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별 협회·단체(사업주 단체), 기업,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업계 대표기구다. 지난달 말 현재 17개 산업별 인자위에 총 482개의 협회·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올해 산업별 인자위에서 산업 파급 효과, 연계망 확대, 민관 협력(거버넌스) 운영 등을 판단해 선정한 우수 성과 사례(8점)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산업별 인자위 및 관련 기업이 주도하는 산업별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됐다.
17개 산업 분야의 30개 기업들이 채용 칸에서 인공지능 면접 체험, 인공지능 자기소개서 상담(상담 산업별 인자위), 직업 심리 검사, 이미지 만들기 지도(메이킹 코치) 등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교육 훈련 현장과 산업 현장의 틈을 없애기 위해 설치된 산업별 인자위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별 인자위가 기업과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 체계 구축과 일자리 생태계 개선에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