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너지솔루션, 국내 최초 초고출력 태양광모듈 개발

입력 2019-11-05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 들어가…일반형보다 생산효율성 13% 높아

▲현대에너지솔루션 음성 R&D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음성 R&D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초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음성공장에 대면적(M6: 166mm×166mm)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제품을 생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출력 430W로 현재 국내에서 양산되는 제품 가운데 가장 출력이 높으며, 낮은 일조량에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할 수 있고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면적 태양광 모듈은 전 세계에서 소수 태양광업체만이 양산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태양광 모듈(M2)보다 13% 이상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셀 사이즈는 M2(156mm×156mm)에서 점차 M3(158mm×158mm)로 바뀌는 추세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제품 전환주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M6 전환도 3년 이내에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0월 초 기존 600MW 규모의 음성공장을 1GW 규모로 증설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 대면적 생산설비 도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총 1.35GW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출력ㆍ고효율을 요구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동시에 모듈 제조를 넘어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입지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7,000
    • +2.14%
    • 이더리움
    • 4,839,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7.81%
    • 리플
    • 2,012
    • +6.91%
    • 솔라나
    • 329,900
    • +3.45%
    • 에이다
    • 1,404
    • +10.99%
    • 이오스
    • 1,128
    • +2.55%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7
    • +1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4.21%
    • 체인링크
    • 25,010
    • +5.71%
    • 샌드박스
    • 858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