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경영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학회창립 30주년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글로벌 외부위탁운용(OCIO) 대체투자 사례와 국내 OCIO의 대비’다.
글로벌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분산 투자 효과 및 수익률 제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 수익성 약화 등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대체투자에 더욱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힘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국제경영학회는 미국 주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및 자산배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윌셔(Wilshire)의 전문가들을 이번 심포지엄에 초대했다. 대체투자를 고려한 종합 글로벌 OCIO솔루션 및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주제발표는 △‘글로벌 연기금 및 대체투자 트렌드와 바람직한 OICO 솔루션’이란 주제로 로즈 딘 윌셔컨설팅 전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구축:Risk Premia를 활용한 솔루션’이란 주제로 조쉬 엠마뉴엘 윌셔펀드매니지먼트 CIO 순으로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송인정 한국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두 연사와 함께 고준호 한화자산운용 본부장,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글로벌 OCIO 솔루션이 한국 OCIO시장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국제경영학회는 여러 학술행사와 심포지엄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