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열린 '한컴그룹-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안양시와 손잡고 안양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한컴그룹과 안양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만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적정 사업영역 발굴 및 조사를 수행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동향에 적합한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안양시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안양시에 제안해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안양형 스마트시티 구축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높은 수준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는 안양시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각종 첨단기술을 적용 및 구현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도시”라며 “서울시, 전주시 등을 통해 검증된 그룹의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안양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