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람 섭취 가능한 메벤다졸을 보유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후 3시 7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80원(3.91%) 오른 7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신풍제약이 사람용 구충제 '메벤다졸'의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품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용 구충제인펜벤다졸이 최근 항암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성분인 메벤다졸은 실제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메벤다졸 성분이 적용된 사람용 구충제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은 신풍제약과 한국얀센 두 곳이다. 상장사는 신풍제약이 유일하다.
신풍제약은 현재 파맥스정, 파맥스시럽, 버미드500밀리그람정 등 메벤다졸 성분이 포함된 사람용 구충제를 판매 중이다.
사람용 구충제로 알려진 메벤다졸은 얀센, 신풍제약 등의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신풍제약은 알벤다졸, 메벤다졸과 같은 기생충 치료제의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기술로 생산할 수 있다.
메벤다졸은 국내에서 항암제 임상 사례가 없으나 해외에선 미국(존스홉킨스대학·코헨소아의료센터), 영국(케어온콜로지클리닉), 이집트(탄타대학), 스웨덴(웁살라대학) 등에서 항암제 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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