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실가스 줄이는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19-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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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 15일 ‘한국형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잘 운영되고 있는가?’ 세미나 개최

▲세미나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세미나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서울지역 에너지 소비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모색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15일 오후 1시 30분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위치한 센터 다목적실에서 ‘한국형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잘 운영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로에너지 건축 보급 확산 방안과 제로에너지 건물 운영 현황 등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제로에너지 건축 및 관련 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김재민 이젠파트너스 대표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운영 현황’에 대해, 조병순 C&C Instruments 대표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은 제대로 측정되고 있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 허은 케이씨에스글로벌 대표가 ‘그리드 독립형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가능성 및 ESS 설치 운영상의 이슈’에 대해, 이병두 현대건설 차장은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의 최근 사례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후에는 패널토론 및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관련 질의에 답하는 청중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13일 오후 5시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d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시민들이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최신 에너지기술 동향을 시민들에게 전달,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세미나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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