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ㆍ부품ㆍ장비 강소기업 100'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마감한 '소재ㆍ부품ㆍ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에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ㆍ부품ㆍ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처음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요 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진행(6회)한데 이어 현장의 요구로 2회 더 추가 개최됐다.
약 200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일 신청이 마감됐다.
그 결과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사업을 신청해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기업 중 수요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총 466개사로 확인되었으나, 추천서 제출 마감인 11월 6일 이후 정확한 집계가 가능하다.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수요기업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서류평가 종료 전인 11월 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향후 현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과의 구매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평가할 때 우대할 예정이다.
한편, 유가증권 상장기업 2개, 코스닥 상장기업 72개, 코넥스 상장기업 7개 등 선도적인 중소기업들도 이번 사업에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