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베트남에서 대한민국 국적사로서의 위상을 높여간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각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 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와 직원 봉사단,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베트남 호찌민 지방정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찌민 시내에 4개의 센터에 300명의 아이가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승무원 봉사동아리인 BoA(Bread of Asiana) 소속 승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오 응우옌 샨 보육 지원 센터와 '맘 논 8' 유치원을 방문해 마술쇼, 미니운동회 등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업 외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하이즈엉성에서 저소득층 여성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번째성에서 ‘베트남 집 짓기’ 등 정기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25년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누적 금액이 145억 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더욱 뜻깊은 사업을 함께 하고자 ‘베트남 영유아보육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