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과형 아이스크림도 가격 정찰제 추진

입력 2019-11-06 09:26 수정 2019-11-06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빙그레)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가 내년부터 제과형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가격 정찰제를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이 소매점에 따라 판매되는 가격 편차가 커 소비자들의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며 "가격 정찰제를 통해 아이스크림 시장 가격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빙그레 자체 조사 결과 기존 제과형 아이스크림의 일반 소매점 판매가격이 800원에서 1500원까지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파악됐다.

가격 정찰제 시행에 따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일반 소매점 판매가는 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가격 정찰제 제품은 기존 재고가 소진된 이후이기 때문에 내년 2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는 지난해 대표 카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와 엑설런트의 가격 정찰제를 시행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가격 신뢰를 높이고 무분별한 출혈경쟁이 아닌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37,000
    • +1.31%
    • 이더리움
    • 4,734,000
    • +7.3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7.67%
    • 리플
    • 1,929
    • +23.97%
    • 솔라나
    • 364,600
    • +7.24%
    • 에이다
    • 1,220
    • +10.51%
    • 이오스
    • 969
    • +5.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6.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2.14%
    • 체인링크
    • 21,590
    • +5.27%
    • 샌드박스
    • 495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