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핍현준, 17살 때 무료급식소에 영양실조까지 “배 불러도 또 먹어”

입력 2019-11-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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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살림남')
(출처=KBS '살림남')

팝핍현준 박애리 부부가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걱정을 금치 못했다.

팝핍현준 어머니는 6일 방송된 KBS ‘살림남2’에 출연해 최근 목 수술을 받았음을 공개했다. 팝핍현준 박애리 부부는 어머니 담당 의료진을 만나 3개월 간 절대 안정을 취하고 향후에도 허리에 무리가 가하는 일상 생활을 계속 유지할 시 다른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팝핍현준 어머니는 아들의 건강을 걱정해 건강식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학창시절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아들에 대한 미안함이 엿보였다.

앞서 팝핍현준 어머니는 5년 전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집안이 어려운 시기에 아들이 너무 고생했다”며 “한 번은 날 만나더니 ‘엄마 난 밥을 먹으면 배가 불러도 또 먹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학창시절 가세가 기울어 17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떼우는 등 힘든 생활고를 겪었다고. 당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가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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