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딸’ 덕혜옹주, 아들 집에 돋보이는 딸 의미

입력 2019-11-06 2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캡처 )
(출처=YTN 캡처 )

고명딸이 무슨 뜻일까.

고명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6일 오후 모아지고 있다. 고명딸은 아들 많은 집의 외딸을 뜻한다. 예문에는 ‘그 집 막내는 고명딸로 태어나 오빠들 틈에서 귀염을 독차지하며 자랐다’가 있다.

높임말로는 고명따님, 방언에는 양념딸이 있다.

고종의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난 덕혜옹주가 그 대표다. 고종은 당시 다섯 살 난 고명딸을 위해 덕수궁 준명당에 유치원을 만들 정도로 고명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으로 끌려가 정략결혼을 한 후 한 많은 인생을 살았다.

고명딸에서 ‘고명’은 음식의 맛과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해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순 우리말이다. 아들만 있는 집에 돋보이는 예쁜 딸이라는 의미로 ‘고명딸’이 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8,000
    • +0.04%
    • 이더리움
    • 4,804,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65%
    • 리플
    • 1,962
    • +7.8%
    • 솔라나
    • 336,400
    • -0.65%
    • 에이다
    • 1,387
    • +5.08%
    • 이오스
    • 1,134
    • +3.94%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91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4.32%
    • 체인링크
    • 25,430
    • +11.49%
    • 샌드박스
    • 1,058
    • +4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