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26회 여행 사진 공모전 시상식

입력 2019-1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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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 스페이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제주공항 등에서 12월 12일까지 수상작 전시

▲시상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시상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6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제26회 대한항공 여행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접수된 2만5800여 점 중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한 일반부문에서는 대상(1점), 금상(1점), 은상(1점), 동상(6점), 입선(49점) 등 58점이 뽑혔다.

VR, 항공, 수중 촬영 등 새롭고 독특한 시선을 담은 특별부문(GO BEYOND)에서는 특별상 5점이 선정되어 총 63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을 받은 ‘태양은 가득히’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조형물 “Vessel”을 촬영한 사진이다.

역광으로 촬영하면서도 대상의 정교함이 잘 살아나게 노출을 잘 조절하였으며, 좌우 대칭을 이루지 않게 구도를 잡아 정적인 대상에 움직임이 느껴지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 심사는 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및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국제선,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와 부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동상은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석 항공권 2매가 수여됐으며, 특별부문 GO BEYOND 상에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와 부상이 제공됐다.

‘대한항공 여행 사진 공모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여행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자연경관, 진솔한 우리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 여행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서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주공항에서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20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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